안젤리나 졸리 주연, 불멸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스크린에 부활하다- 영화 '마리아', 4월 16일 개봉 (+미국 브로셔와 해설)


안젤리나 졸리 주연, 불멸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스크린에 부활하다- 영화 '마리아', 4월 16일 개봉(+미국  브로셔와 해설)

 졸리, 마리아 칼라스가 되다… ‘마리아’ 4월 16일 개봉

                                           sbs연예뉴스


🎶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로 손꼽히는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그리고 그녀를 연기하는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전설적인 두 인물이 만난 영화 **'마리아'**가 드디어 4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스펜서’, ‘재키’ 등을 연출한 파블로 라라인(Pablo Larraín) 감독의 신작으로,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나날을 그린 뮤직 드라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 변신하며 또 하나의 인생 연기를 펼쳤다. 이번 영화는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변신

📽️ 영화 ‘마리아’는 어떤 작품일까?
‘마리아’는 전성기를 지나 목소리를 잃은 마리아 칼라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일주일 동안 준비한 마지막 무대와 그녀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오페라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집착,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고독이 화면 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진다.


🎬 ‘마리아’의 주요 특징과 기대 포인트

1. 안젤리나 졸리,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 변신

이번 영화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외모, 몸짓,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펼친다. 메인 포스터 속 그녀의 우아한 옆모습은 마치 1960~70년대 마리아 칼라스가 살아 돌아온 듯한 느낌을 준다.

예고편에서도 안젤리나 졸리는 오페라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고독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그녀의 연기는 벌써부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나날을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

‘마리아’는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니다. 오페라 가수로서 영광을 누리던 시절과 목소리를 잃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현실을 교차하며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다.

특히 영화는 마리아 칼라스가 오페라를 향한 사랑을 넘어선 집착을 보이며, 오직 자신만을 위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그녀를 둘러싼 연인, 친구, 가족 같은 인물들의 관계도 중요한 감정선으로 작용한다.


3.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연출과 로케이션

🎥 이번 영화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필름 촬영 기법과 환상적인 로케이션이다.

  • 오스카 후보 촬영감독 **에드 라크먼(Ed Lachman)**이 직접 필름으로 촬영해 마치 1960년대 영화 같은 따뜻하고 클래식한 색감을 구현했다.
  • 파리의 에펠탑, 튈르리 정원, 방돔 광장, 사이요 궁 등에서 촬영된 장면들은 마리아 칼라스의 삶이 펼쳐졌던 장소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 '인셉션'과 '스펜서'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Guy Hendrix Dyas)**가 디자인한 고풍스러운 세트 또한 볼거리다.

4. 시대를 초월한 패션과 스타일링

👗 마리아 칼라스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유명했다. 영화에서는 크리틱스 초이스와 의상 디자이너 조합상 후보에 오른 마씨모 칸티니 파르리니가 그녀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 1950~70년대 파리 사교계에서 입었던 우아한 드레스, 모피 코트, 진주 액세서리 등을 세밀하게 복원했다.
  • 마리아 칼라스 특유의 클래식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또한 세련되게 표현되어, 패션 영화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 마리아 칼라스는 누구인가?

📌 전설적인 오페라 디바, 마리아 칼라스(1923~1977)

  •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로 불리며, 벨칸토 창법의 대가로 인정받음
  • ‘노르마’,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등 수많은 명작 오페라를 대표하는 가수
  • 그리스의 선박 재벌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와의 러브 스토리로도 유명
  • 1977년, 파리에서 5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 ‘마리아’ 개봉 전 알고 가면 좋은 키워드

안젤리나 졸리 마리아 칼라스 변신
영화 마리아 개봉일 4월 16일

개봉관 안내:영화 '마리아'의 국내 개봉일은 2025년 4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3월 20일) 기준으로, 개봉까지 약 한 달이 남아 있어 정확한 상영 극장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봉일 1~2주 전에 주요 극장 체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상영 시간표와 극장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예매 서비스인 맥스무비, 예스24 영화, 인터파크 영화 등을 통해서도 예매 및 상영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봉이 다가오면 이러한 플랫폼들을 통해 '마리아'의 상영 극장과 시간을 확인하시고, 미리 예매하시면 원하시는 시간대에 관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리아 칼라스 전기 영화
파블로 라라인 감독 신작
영화 마리아 예고편 & 후기

미국에서 영화본 분이 보내준 브로셔

미국에서 영화본 분이 보내준 브로셔-자신의 예술로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한 여성의 비극이다.


 졸리, 오페라 유령 디바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다
이 영화는 칠레 감독 파블로 라라인의 여성 공포 3부작을 마무리짓는다.
20세기 특권 계급의 복도를 거닌 여성들의 폐허 같은 꿈을 그린 초상들이다.

Clarisse Loughrey의 영화 리뷰 중 발췌

Maria는 오페라의 “라 디비나(La Divina)” 마리아 칼라스의 말년을 소환한다.
그녀는 아름다움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 위에서 눈부셨다.
자신의 열정을 전투처럼 지휘할 수 있었고,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심연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듯했다.

그녀의 커리어는 짧았지만 강렬했다. 그녀는 20세기 벨칸토 오페라 부흥의 중심에 있었고, 벨리니, 도니제티, 로시니의 작품들을 부르며 세계에서 가장 찬사를 받은 여성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말에는 학계로부터의 비판 속에 점차 잊혀졌고, 갑작스레 은퇴 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녀는 1977년에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유산은 오히려 선박 재벌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재클린 케네디의 두 번째 남편)와의 연애로 인해 대중의 기억에 더 많이 남아 있다.

'재키'와 '스펜서'에서처럼 감독은 이번에도 비극의 그림자를 좇는다.
Maria는 칼라스의 말년을 되짚으며, 영화는 오나시스(할룩 빌기너)와의 사랑, 칼라스의 어머니와의 관계 등으로 그녀의 자존감 결핍을 드러낸다. 라라인 감독은 칼라스를 비극적 희생자가 아닌, 자신의 예술로부터 자신을 구하지 못한 인물로 그린다.

커스틴 스튜어트와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라라인의 이전 여성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졸리의 칼라스도 그녀의 최고 연기 중 하나다. 졸리는 늘 신체 움직임과 톤을 완벽히 조절하는 연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예를 들어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에서의 사이코패스 연기나, 『지아(Gia)』에서 슈퍼모델 지아 카랑기를 연기한 것처럼 말이다. 칼라스는 『맥베스』의 레이디, 『나비 부인』의 초초상처럼 절박한 감정을 끌어내야 하는 배역이었고, 졸리는 그 모든 음절과 호흡을 계산적으로 표현했다.

졸리의 칼라스는 여왕처럼 우아하다. 마시모 칸티니 파리니가 디자인한 스카프, 보석, 긴 장갑, 커다란 안경은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는 하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난다.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와 알바 로르바케르가 연기한 이 하인들과의 관계는 따뜻하면서도, 권력의 비대칭성이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극 중 칼라스의 노래 장면은 매우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그녀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진짜 오리지널 녹음과 졸리의 목소리를 절묘하게 혼합해, 찬란한 음악적 장면을 만들어냈다. 음악은 라라인의 영화에서 항상 핵심이다. 절정의 순간, 칼라스는 여동생 야키니티(발레리아 골리노)와 재회하여,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문을 닫는다. “그게 유일한 탈출구야,” 칼라스는 고백한다. Maria는 인생의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예술로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한 여성의 비극이다.

아트코치의 추천 TIP

La Divina(신성한 존재), 마리아 칼라스의 예술 추천

🎼 1. Casta Diva – Bellini의 <노르마> 중

  • YouTube 바로가기 (Maria Callas – Casta Diva)

  • 이유: 마리아 칼라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이에요. 고요하고 신비로운 선율에 그녀의 절제된 감정과 음색이 어우러져요.

  • 느낌: 들으면 눈물 날 수 있어요… 이건 거의 기도에 가까워요.


🎼 2. Vissi d’arte – Puccini의 <토스카> 중

  • YouTube 바로가기 (Maria Callas – Vissi d’arte)

  • 이유: “나는 예술을 위해 살았어요, 나는 사랑을 주었을 뿐인데 왜 신은 나를 벌하나요?”라는 가사가 그녀의 삶과 너무 닮아 있어요.

  • 느낌: 그녀 자신을 노래하는 듯한 순간. 영화 Maria를 떠올리며 들으면 더 울림이 커요.


🎼 3. Un bel dì vedremo – Puccini의 <나비부인> 중

  • YouTube 바로가기 (Maria Callas – Un bel dì vedremo)

  • 이유: 사랑을 기다리는 여인의 간절함이 깃든 곡이에요. 칼라스 특유의 호흡과 감정 조절이 압도적이에요.

  • 느낌: 절절하고 애틋해요. 듣다 보면 그녀의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 보너스:

  • 그녀의 인터뷰 영상도 찾아보시면 정말 좋아요.
    무대 위에서는 신 같지만, 말할 때는 아주 조용하고 고독한 사람의 모습이 보여요.
    Maria Callas – Interview (Paris, 1969)


📢 마무리 – ‘마리아’, 4월 16일 개봉!

‘마리아’는 예술과 사랑, 고독과 열정을 넘나드는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압도적인 연기, 감각적인 연출과 세트 디자인,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마리아 칼라스의 음악까지…

🎼 4월 16일, 극장에서 그녀의 마지막 무대를 확인해보자! 🎭 재키 (Jackie, 2016)

파블로 라라인 (MARIA 감독과 동일!)감독의 재키 (Jackie, 2016)영화도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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